
태우
Tae Woo 안녕하세요 아트리에갤러리입니다 지난번 아트리에 판교본점에서 진행되었던 3인 초대전에서 만나뵈었던 태우작가님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먹과 레진, 아크릴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新산수화를 그리시는 동양화 작가님이십니다. 기존에 보셨던 산수화와는 달리 유쾌하고 풍유를 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데이비드호크니 라고나 할 수 있을까요? 산수화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 여름과 어울리는 그림이었죠 태우 작가님은 전통적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만들고자 했는데요. 사양화 재료를 혼합시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산수화에 현대성이 더해진 작가님의 작품,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종병(宗炳)'의 이야기에 '산수를 유람하다 노년에 병이 들어 더 이상 직접 산수를 유람할 수 없게 되자 이를 누워서라도 보기 위해 자신이 즐겨 유람했던 곳을 모두 그린 그림이 최초의 산수화'라고 기록되어 있다. 작가는 이를 근거로 '누워서 논다'가 '와유'개념의 시작으로 봤습니다. 산수화 구성요소의 취사선택, 공간의 재구성, 사각형의 구획, 원색의 아크릴 사용 등 동양 산수화에 대한 확장의 가능성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전통적 산수화의 내용을 내포하면서도 시대에 맞게 재구성 합니다. 수영장이 등장하는 산수화, 본적있으신가요? 산水화엔 물이 빠질 수 없죠! 고전적인 산수화에 '폭포'가 빠질 수 없듯이 태우작가님의 산수화에는 수영장이 자주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하하 또한 동양화에서는 多시점을 이용하는데, 작가님의 작품에서도 여러개의 원근법이 혼재되어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실제의 모습이랑은 전혀 다르고 화면에 구성되는 이미지들은 모두 상상의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다양한 시점이 들어가니까 어쩔땐 추상적 느낌이 나기도해서 구성에 힘을 쏟으신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산수화라고 하면 흔히 하는 생각이 있잖아요 전통적 산수화의 이미지. 시대에 맞게 재구성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제가 해야할 일이지 않을까, 동양화를 개발해야겠다는 생각, 서양사람들이 못보는 새로움을 만들어야겠다 라는 생각..
노는 산수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와유산수'를 그리는 태우작가님. 정신적 즐거움을 현대 산수화로 새롭게 구현시키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느낌 체험과 현대의 사물을 통해 압축적으로 한 화면에 표현고자 하였으며, 먹과 아크릴의 조화를 통해 태우작가님만의 새로운 산수화가 탄생되었습니다. 제 산수화는 와유 산수에요, 노는 산수화, 즐기는 산수화. 제가 작업할 때 항상 즐거운것처럼 사람들도 같이 즐겼으면 좋겠어요.
태우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조형예술학과 박사 (수료)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석사 (졸업)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화과 학사 (졸업) 개인전 2018 카라스 더 나눔 초대개인전 (카라스 갤러리, 서울)/Play展 초대개인전(갤러리 마롱, 서울) 2017 여름아 놀자 초대개인전(갤러리 다온, 서울)/태우展 초대개인전(갤러리 마레, 부산)/첨벙展 (갤러리 일호/서울) 2016 카페미엘 첨벙展 초대개인전(카페 미엘, 서울)/Port 1902 첨벙展 초대개인전(Port 1902, 부산)/태우展 초대개인전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서울)/The 2nd Golden Door 초대개인전(갤러리 아트숲, 부산)/Better Sweet 초대개인전 (7Picture, 서울) 2015 초대개인전(탐앤탐스 청담, 서울)/개인전(갤러리 그림손, 서울) 2014 개인전(갤러리 일호, 서울) 2012 초대개인전(화봉 갤러리, 서울) 2011 아트피플 김태우 초대개인展(AP 갤러리, 서울)/평온에서 황혼까지展 (갤러리 이즈, 서울) 단체전 2018 제3회 #해시태크展(갤러리다온, 서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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