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제목 [전시소식] 좋은 날 _ 곽미영 개인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3-16 조회수 435

2023.03.23 THU - 2023.04.11 TUE _ 좋은 날, 곽미영

[전시명] 좋은 날

[전시장소] 갤러리 아트리에 본사 (경기도 광주시 목동길 143)

[전시기간] 2023.03.23(목) - 2023.04.11(화)

[개관시간] 평일 09:00 - 18:00 / 주말 11:00 - 18:00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문의전화] 02-587-4110

[홈페이지] www.artrie.com

 


 


🖋 작가노트 _ 즐거운 상상

내 작업의 주제는 우리들 일상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주변 풍경에 약간의 상상을 첨가하여 이야기를 만든다. 

푸른 잔디밭과 꽃들, 동백꽃 가득한 섬과 하늘, 거대한 미루나무 길의 노란색 하늘까지... 

어디서 본 듯한 풍경에,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일상들을 그려 넣었다. 

 

내 작업 전체에 등장하는 첫 번째 주인공 빨강 망토 소녀는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 속의 주인공이다. 

이 빨강 망토 소녀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할머니 댁에 음식을 가져다 주는 미션에서, 엄마의 신신당부도 잊고 호기심에 위험한 숲길로 향한다. 

늑대를 만나서 위험한 일을 겪기도 하지만 결국은 위험을 이기고 할머니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미션을 성공한다. 

이 이야기는 꼭 우리들의 모습과 닮았다. 우리가 원하고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가는 길에 많은 유혹과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빨강 망토 소녀와 함께 등장하는 우주인이 두 번째 주인공이다. 

우주인은 가끔씩 하늘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고 내려오기도 하고, 이미 착륙하여 빨강 망토 소녀와 함께 있기도 하다. 

이 우주인은 우리가 바라는 꿈이나, 목표, 혹은 바라는 무엇도 될 수 있다. 빨강 망토 소녀가 망원경으로 우주인을 바라보는 것은 내가 원하는 무엇인가를 바라보는 것이고, 같이 있는 것은 곧 꿈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행을 다녀오거나 어떤 재미있는 곳을 다녀온 후에 기억에 남은 이미지들을 재구성하여 작업을 한다. 

나의 기억에 남아있는 장소를 조금씩 다듬으며 캔버스에 구성하는데, 푸른 초록빛을 중점으로 확장이 되는 이 풍경은 익숙하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특별하지 않는 풍경이 기하학적인 무늬로 가득 채워진 잔디밭이 되고, 동심을 자극하는 작은 주인공들이 행하고 있는 소소한 일상들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들이다. 

 

내 작업의 목표는 보는 사람들도 하여금 잠시나마 기분 좋고 경쾌한 미소를 짓게 하는 것이다. 

지난 3년간의 불안한 시간 속에 우리에게 필요했던 웃음의 여유를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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