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및 초대전-
2002 제 8회 신진작가 발언전 (예술의 전당)
2002 제 10회 WAVE ART FAIR (예술의 전당)
2002 진흥 아트홀 기획 초대전 Be+Live=Believe전 (진흥 아트홀)
2002 덕수궁 열린 마당
2003 전국 우수 수상 작가전 (인사 아트 프라자)
2003 송파 여류작가 회원전(송파 미술관)
2003 아시아 여성 미술 초대전(세종 문화 회관)
2004 KOART FORUM 초대전(가예 갤러리)
2004 한.미 교류전 (미국 Cheltenham Art Center 초대전)
2004 제 1회 서울미술협회 회원전-청계천의 어제.오늘.내일 전 (서울 시립 미술관 경희궁 분관)
2004 한. 중 현대 미술 우호전( 중국 위해시 박물관)
2004 송파미술협회전(송파 미술관)
2004 강남미술협회전(Posco Gallery)
2004 Passages of Korean Art 2004(LA Korean Cultural Center)
2004 송파 여류 작가 회원전(송파 미술관)
2004 가예 갤러리 2주년 기념 초대전(가예 갤러리)
2005 우즈베키스탄 실크로드 전(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국립미술관)
2005 한.미 미술협회 초대전 ( New York 한국 문화원)
2005 한우리 미술관 개관 초대전 (한우리 미술관)
2005 L.A ART FAIR ( L.A Gallery 3)
2005 송파미술가협회전 (송파 미술관)
2005 남부현대미술제 (광주 비엔날레 특별관)
2005 KAF New York-Korea Art Festival
2005 조선화랑 4회 한집한그림 걸기전(조선화랑)
2006 한.미 교류전 (New York 한국문화원)
2006 경향 하우징 아트페어 (일산 KINTEX)
2006 남부현대미술제
2006 이화여대 박물관 아트샵 소품전 (이화여대 박물관 아트샵)
2007 서울옥션초대 청년작가전 (인사아트센터)
2007 강남미술협회전 (이형 아트센터)
2007 송파미협 여류작가회원전 (서울올림픽기념관 기획전시실)
2007 한양대 HIT관 작품기증 (한양대 HIT관 소장)
2007 제 1회 국제 현대미술광주아트비전 (광주 시립미술관 신관)
2008 대한민국추상미술전 (인사아트프라자)
2008 한국미술전(세종문화회관)
2008 예송갤러리 개관초대전(예송갤러리)
2008 ‘컬러로의 초대’ O2갤러리 기획초대전 (O2갤러리)
2008 역삼문화센터
2009 화랑미술제 (BEXCO)
2009 추상미술전 (인사아트프라자)
2009 대한민국 청년작가 봄의 향연전 (인사아트프라자)
2009 한국미술전 (세종문화화관)
2009 송파구청 초대전(송파구청)
2009 국제 현대미술관 초대전(국제현대미술관)
2009 강남미술협회전 (역삼1문화센터)
2009 한강의 흐름전 (예송미술관)
2009 상해국제아트페스티벌 (상해시립조각미술관)
2009 한국 미술의 대표작가 초대전 "오늘"(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전관)
2009 `09 대한민국 청년작가초대전-디지로그 시대의 오감찾기 전`(한전프라자갤러리 전관)
2009 송파미협 여성작가회원전(예송미술관)
단체전 및 초대전 110여회 참여
[수상]
2000 세종미술대전 (일민 미술관)
2001 기독교 미술대전 (동덕 갤러리)
2001 대한 민국 회화 대전(국립현대미술관)
2001 대한 민국 여성미술대전(예술의 전당)
2001 미술세계 대상전(예술의 전당)
2001 뉴 프론티어 공모전(공평 아트 센터)
2001 관악 현대 미술대전 (안양 문화 회관)
2002 대한 민국 여성미술대전 서양화 특선 (예술의 전당)
2002 대한 민국 회화 대전 서양화 특선(국립현대 미술관)
2003 한성 백제 미술대전(송파 미술관)
2004 제 54회 개천 미술공모 대상전 서양화 특선
2004 제 5회 순천미술대전 서양화 특선 (순천 문화 예술 회관)
2004 세계 평화 미술대전 특선 (단원 전시관)
2006 경향 하우징 아트페어 서양화 부문 우수상 (KINTEX)
[작품소장처]
한양대학교 HIT관, 이화여자대학교
[작품협찬]
MBC드라마 `히어로` (이준기 주연, 2009.11.18- )
[현재]
서울미협, 송파미협 청년분과 위원장, 강남미협, 전업미술가협회회원, 남부현대미술제 초대작가강남구청 문화센터 강사
[김민정 작가노트]
작가는 살아가며 생각하는 많은 것을 미술의 언어로 담아내고 이를 통해 자아와 타인과 대화하는 사람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존재와 세계에 대한 사색을 작업 속에 투영시키고, 작품은 작가의 의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이 되어 외부 세계와의 연결 통로로써 존재하게 됩니다. 작가가 작업에 많은 시간과 마음을 담을수록 작품은 작가를 닮아가게 되며 비록 예술적 은유의 옷을 입고 있을지라도 작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매체로서 관람자에게 다가오게 됩니다. 그렇기에 작가는 자신의 작업 언어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자신을 잘 담을 수 있는 예술 언어를 찾고 친숙해지고자 연구합니다.
이번 시리즈의 작업에서는 그 동안의 작업에서 주제가 되었던 마음에 대한 이야기와 색채와 심상에 대한 연구를 동화적인 이미지를 통해 표현하였습니다.
마음은 외적인 삶과 내적인 정신세계를 이어주는 인간의 본질적 부분으로 삶과 정신을 매개하여 가치관을 형성하며 외부 세계에 대한 삶의 태도를 결정하게 합니다. 작업에 담고 있는 내용은 개인적인 내면세계 즉, 마음에 관한 이야기가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음에 대한 사색을 조형적으로 표현하여 현대인에게 있어서 마음을 돌아보고 정서적으로 즐거움과 쉼을 얻을 수 있는 작업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작품에서 표현하고자 한 것은 “행복하고 따듯한 마음”입니다. 잠재의식 속에서 부담감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고 즐겁고 재미있는 심상으로 가득한 이야기들을 화폭에 시각화함으로서 때 묻지 않은 동심과 같은 따듯한 심성에 대한 희구를 담은 작품입니다.
이러한 동화적 심상을 투영하기 위하여 색채와 심상에 대한 연구를 담았습니다. 색은 선, 면과 같은 형태와는 달리 보는 이가 해석을 하지 않아도 직접적으로 시각을 통해 느낌을 전달하는 특별한 속성을 지녔습니다. 색은 작가의 주관성을 보편적 감성으로 들여다보게 하며 보는 사람들에게 느낌을 전달하는 힘을 가졌습니다. 색은 직관적으로 인상을 전달하며 감정을 갖게 하고, 정서적 포용력을 가졌기에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작업의 주조색은 파스텔 톤의 색입니다. 작업에 자주 등장하는 연두색을 예로 설명하면, 이 색은 신록의 색이며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옴을 시각적으로 알리는 색이기도 합니다. 밝고 희망적이며 여리지만 건강한 자연의 힘을 함축하고 있는 색입니다. 이 색을 볼 때 자연의 순리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고, 인공적 환경 속에서의 삶이 답답할 때 정서적 안정감과 쉼을 갖게 합니다. 여린 새순이 봄비를 맞으며 돋아나는 봄의 에너지를 연상시키기기에 동심과 따듯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또한 자연적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색이기도 합니다. 밝고 맑은 빛이 나는 연두색을 만들고자 하였고 근원적 모태와도 같은 자연에 대한 편안함을 담고자 하였습니다. 색과 질감을 통해 정서적인 심상을 공유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프랑스 철학자 모리스 메를로-퐁티는 자신의 회화론에서 “화가는 세계에 대한 견해를 표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지각을 몸짓으로 만들며, 그림으로 사유한다.” 는 말을 하였습니다. 작품은 예술가의 마음 그리고 사색의 결정체이며 그것이 예술적으로 시각화된 형태입니다. 예술가가 살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많은 것들, 만나는 사람들과 접하는 사물들, 그리고 삶의 조각들은 예술가의 정신세계에 내재화되어 작품으로 드러납니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를 지탱하는 가치를 찾고자 방황하고 사색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겪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그러한 인생관을 찾아가고, 외부세계와 부딪히고 내면세계 안에서도 부딪혀서 다시금 되새겨 정리하는 성숙의 과정을 거쳐 가치관을 형성해가는 정신적 삶을 살아갑니다. 이러한 정신적 숨쉬기의 과정은 자신도 모르게 행해지거나, 찾으려고 애를 쓰는 등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라도 인간 본성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신성을 추구하는 예술가에게 있어서 이러한 사색의 삶은 필연적인 것이며, 결국 존재와 작품에 이러한 과정이 투영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