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익모
    No.9576

  • Code 1594102644
    인쇄타입 실크스크린판화
    작품사이즈 판화전체: 56×38cm / 이미지:35x2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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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드물게 기쁨을 생산한다.
화정 2동, 조용한 길목의 金益摸 作業室에 갔을 때에`즐거운 풍경`이라는
이름의 발랄한 繪畵가 꽉 찬 것을 발견했다.
抽象 繪畵 및 版畵 作業을 오랫 동안 해온 作家의 履歷에서
大 反轉이 일어난 感이었다. 그의 그림은 쉬워졌고,
즐거웠으며 답답한 굴레로부터 벗어난 듯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色彩는 반항하듯이 强烈하고 自由로웠다. 그것들은 소리 내어 말하고 있었다.
회화는 자체를 옥죄는 규칙이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고 발랄하게 자신을 노래해야 한다고...
추상 회화를 하라는 역사적 명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던 클레먼트 그린버그 류의 억압은 불필요하다고.
생을 옥죄는 제도적 고통의 억압이 무의미하듯이
예술은 쉽고 자유로우며 즐거워야 한다고.
 
金益摸는 夢想的 風景 시절에 見地하던 造形的 基本 構造를 無視하듯
色彩를 物質的으로, 스퀴즈 같은 도구로 밀어내어 무의식적 효과와 힘을 드러낸다.
 물론 그의 그림은 여전히 칠해지고 구성되지만, 여기에 더해지는
단편적 기호들은 회화적 요소의 무의미성을 강조한다.
그는 봄날의 벚꽃을 스퀴즈에 밀리는 분홍 빛 색채로 표현했고,
담양의 대밭을 필획의 집적과 色彩 및 記號의 遊戱性으로 表現한다.
집, 하트, 돼지 꼬리표, 아이스크림, 숫자 등 여러 가지 기호들은
마음 것 펼쳐진 抽象 空間 속에서 부유하는 놀이 개념들이고,
순수 회화와 大衆 文化라는 상이한 두개의 코드를 어렵지 않게 연결하는 도구들이다.
그의 회화적 즐거움은 그가 몸소 겪었던 수 년 간의 고통에서 비롯된다.
 누구에게도 말못할 고통과 고독 속에서 그는 평이함과 자유로운 것의 가치가
순수성과 절대적 가치를 상회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