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승희
    꽃단장

  • Code 1449554548
    작품사이즈 60x50.9cm 이미지:50x40.9cm
    재료 디지털판화작품
  • 액자종류
    매트종류
  • 배송기간 5-10일
  • 작품가격 300,000원
    액자가격 0원
    매트가격 0원
    수량
    updown
    적립금 6,000원
    합계가격 300,000원

    무이자할부

  • 구매하기
    목록보기
    장바구니


  

  꽃단장

 

            

 

구승희 (Ku Seung Hee)

 

2005 중앙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강의: 전남대학교 색채학 강사역임
       ㆍ환기미술관 채색화특강  등...
  -꼴라보레이션: 자연드림 기업광고
                     ㆍ  오렌지 생명 2020년 달력제작
                     ㆍ  (주)파미노젠 화장품 콜라보 등...
                        
개인전
2021 22회 초대개인전(아트나인갤러리)
2021 21회 현대백화전  (갤러리 H,천호점)
2021 20회 롯데백화점 (갤러리 탐, 수원)
2020 19회 잠실롯데월드 (BGN갤러리)
2020 18회 초대개인전(서울, 포인트 갤러리)
2020 17회 초대개인전(강남 교보타워 BGN갤러리)
2019 16회 초대개인전(명화담다)
2019 15회 초대개인전(성은교회갤러리)
2019 14회 초대개인전(갤러리 다온)
2018 13회 초대개인전(갤러리 앨리스)
2018 12회 기획초대전 (녹십자)
2018 11회 현대백화점 기획초대전(갤러리H)
2017 10회 초대개인전 (31갤러리, 서울)
2016  9회 초대개인전 (갤러리 5,광주)
2016  8회 초대개인전(포인트갤러리서울,부산)
2015  7회 초대개인전 (아트리에 갤러리)
2014  6회 초대개인전 (상상갤러리)
2013  5회 초대개인전 (정수화랑)        
2010  4회 개인전 Scent Of A Woman (인사아트센터)
2008  3회 개인전 Scent Of A Woman (인사아트센터)
2007  2회 개인전  (이형아트 센터)
2003  1회 개인전 影 (관훈 갤러리)

아트 페어
2021 아트쇼(코엑스)
2021 경주아트페어(경주화백컨벤션센터)
2021 홈테이블 아트페어 (코엑스)
2021 레이크사이드 아트페어(대구 수성호텔 )
2021 부산홈리빙 아트페어
2021 뱅크 아트페어 (인더콘타넨탈호텔)
2019 유니온 아트페어
2019 아트樂 페스티벌( 스타필드 고양)
2018 100인100작전(목동현대백화점)
2017 더코르소아트페어(롯데호텔,울산)
2016 ASIA HOTEL ART FAIR(JW메르어트호텔)
2016 Home Table Deco Fair(부산) 
2015   상하이 아트페어
            광주국제아트페어(김대중컨벤션)
            서울오픈아트페어(코엑스)
2014  광주국제아트페어(김대중컨벤션)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벡스코)
            서울오픈아트페어(코엑스)
2013  아트쇼 (코엑스)
2012  LA 롱비치 아트쇼
2008  베이징 아트살롱
단체전
2021 단원김홍도 영인본전(안산문화예술의 전당)
2021 오가화원 (안산문화 예술의 전당)
2019 2인전(온유갤리)
2018 들러주고 싶은 이야기(갤러리 마롱)
2018 허그테라피(에코락갤러리)
2018 Top10 (목동현대백화점)
2018 아트리에 기획초대전(아트리에)
2018 교감 (온라인갤러리)
2017 호림 박물관
2017 생애첫 소장전(에코락갤러리)
2017 4적공간 (대안공간봄)
2017 한국화 구상전 (한국예총)
2017 카탈로그 레조전1부 (에코락갤러리)
2017 현대미술,미래를 읽다.(갤러리 자운제)
2017 한국미술의 오늘을 보다(서정아트센터)
2016 미술인 희망동맹전(서정아트센터)
2016 한국화의 유혹전 (에무갤러리)
2015 Contemporary(동신대 박물관 특별전)
          EYES (갤러리 블루스톤)
2014 서울아트페스티벌
          시끌벅적미술관(서울시민청)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Gallery We.개관전)
          미술시장과 미술가들 (갤러리 엘르)
2013  9,5,9 예술가들 2nd 오픈스튜디오(TOKA ART)
          초대전(카페 빈 트리)
          3인전 (정수화랑)
2012 UN 자선파티 (비욘드뮤지엄)
          9,5,9 예술가들 오픈스튜디오(TOKA)
2009 원더풀 픽쳐스 (일민 미술관)
          중앙현대미술대전(서울 시립미술관)
          Neopops초대전(메이준 갤러리)
          전통과형상전(빛갤러리,한전프라자갤리)
2008 중원전(동덕갤러리)
          가을을 여는 현대적 표현전(영아트갤리)
          피어나다전(갤러리각)
          전통과형상전(광주메트로 갤러리)
2007 드로잉전 (갤러리준)
          전통과형상전(광주 메트로 갤러리)
          중앙한국화대전(세종문화회관)
2006 새로운 시선전(타블로 갤러리)
          전통과형상전(광주 메트로 갤러리)
          묵향전(관훈갤러리)
2005 청년작가전(대전오원화랑)
          세화전(종로갤러리)
          청년작가조망전(갤러리올)
          묵향전(롯데화랑)
2004 경기미술대전(경기문화예술관)
          중앙한국화대전(세종문화회관)
          우수대학원초대전(단원전시관)
          묵향전(관훈갤러리)

 


 

 


행복을 그리는 미술가



글: 박정수(아트피플 편집장.미술평론가)


화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출발점을 자신에게서 찾는다.


돌발적이거나 충동에 의한 순간적 예술쾌락이 아닌 이상 언제나 이성적이고 언제나 구체적이다.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해답을 구한다. 예술작품이기 때문에 정답이나 해답을 위한 등식은 아니다.


작품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예술에 대한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해 간다. 


구승희는 스스로 행복하면 행복한 이야기를 한다.

특정한 무엇을 그리기 보다는 이미 익숙한 어떤 것을 표현한다.

행복이나 즐거움이라는 사람의 참 가치에 대한 보통명사로서의 접근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특별한 생활을 추구한다.

남들과 다른 무엇을 생각하면서도 결국 즐거움이나

행복이라는 보통명사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


다른 형태, 다른 생각을 지니고 있어도 진심으로 생각하는 이유나

근거는 생활양식에서 출발한다.

여기에서 구승희는 자신이 생각하는 예술의 가치를 찾는다.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있다는 것이며,

특별하고 특정의 행복을 꿈꾼다면 그것은 모든 것을 포함하는 행복이다.

그래서 자신의 가족과 그녀의 일상을 그림으로 그리지만

그것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감상자의 모두의 것이 된다.

여기에서 행복이란 살아가는 가치에 대한 즐거움을 말하는 것으로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흡수된다.

그러므로 그녀의 행복이란 모든 사람들의 행복한 언어로 전환된다.


그녀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녀 가족들이다.

남편을 그리고 아이를 그린다. 그러면서 아이와

남편은 특정의 인물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의 대별자가 된다.


최근 그녀의 작품에는 팩이 자주 등장한다.

얼굴팩이나 코팩은 외모를 가꾸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이다. 팩위에 꽃을

리고 거기에서 꿈동산을 그린다. 얼굴이 세상이며

얼굴이 사람들과의 행복한 교류이다.

내면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사람들과의 즐거운 상상에 젖는다.


그녀의 생각에 든 예술가는 샤갈의 행복과 클림트의 즐거운 감정이다.

낭만도 있고 슬픔도 잔재되어 있다.


그러면서 힘겹게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행복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적 낭만을 즐긴다.


이것은 자신의 인간적 경험보다 예술에 관한 자기 성찰이

우선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가 그려낸 작품에는

예술가적 고행이나 애매모호한 상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누군가 이야기 하는 예술작품에 대한 이성적 연출이 근거하기 때문이다.

그림 자체만으로는 이미지에 대한 순수성이 확보된다.

하지만 그녀가 그려낸 인물이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을 생각하는지를 이해하게 된다면

그녀의 작품 전체가 살아있는 또 다른 생명체임을 깨닫는다.


여인은 보통이 아줌마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적당히 수줍어하며,

적당히 자신을 가꿀 줄 안다. 간혹 자기표현을 위해

과감하게 노랑색 머리로 나타나 가족을 당황하게도 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에 대한 신념을 가꾼다.

눈 밑 주름 하얀색 팩은 일종의 상징이다.


예뻐짐에 대한 상징이 아니라 살아가는,

존재하는 것 자체에 대한 대별적 기능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그녀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에 산다.

세상을 함께 하면서 세상을 바라본다. 그곳에는 꿈이 있고 희망이 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아니라 지금 살아있는 그곳이 바로 희망 세상이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희망 세상에 있다.
그녀의 작품에는 인간미와 삶의 향기가 난다.

머리를 감지 않아도 좋은 만큼 풋풋한 아줌마가 있고,

행복에 겨운 아이가 있다. 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정신적인 치유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알려준다.

그래서 그녀는 행복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