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 현 YUN SI HYUN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졸업
개인전
2022년 코리아나호텔
2022년 갤러리 hoM 기획초대전
2022년 수원문화재단 행궁길갤러리
2021년 정문규미술관 초대전
2021년 갤러리감본 초대전
2020년 국회아트갤러리 기획초대전
2020년 꿈의조각들갤러리 초대전
2020년 라폼므현대미술관 기획초대전
2020년 한국수력원자력 초대전
2020년 안스갤러리 초대전
2019년 영종스카이리조트 초대전
2016년 파티오갤러리 초대전
2016년 증산힐스청소년수련원 초대전
2010년 리안나 갤러리 개인전
아트페어
2022년 아트페스타
2021년 서울아트쇼
2019년 서울아트쇼
2019년 에든버러 아트페어
2019년 싱가폴 bank artfair
2019년 SCAF 제7회 호텔페어
2016년 부산 국제아트페어
2015년 부산 국제아트페어
2011년 서울 모던아트쇼 (세종문화회관)
그외 단체전 국내외 80회
◑ 작 가 노 트 ◐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들의 기원은 같다.
하나의 조상에서 갈라져 형태와 종의 분화, 진화에 따라 변화하였는데 생명현상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세포의 최소 단위인 입자가 필요하다. 살아있는 세포는 은하와 별의 세계만큼 복잡하고 정교하며 생성과 소멸이 모종의 평형관계를 이룬다.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로 시작된 질문은 태초 생명의 시작점으로 가게 되었고, 그 근원에는 우주가 있으며 인류는 별에서 태어났다고 믿게 되었다.
우주는 단순히 항성으로만 이루어진 공간이 아니라 혼돈과 질서, 생성과 소멸의 끝없는 순환을 반복한다. 나는 별의 물질로 부터 왔기에 근원으로 돌아가고 싶고 그곳을 동경하였다.
수많은 입자들의 교집합은 개별적인 생명체이기도 하고 은하계의 별들이기도 하여 미시적 단위의 원자와, 거시적 우주의 생명과 연결시켰다.
작업에서 중점적인 요소가 입자화 된 공간구성이다.
입자들은 멀리 떨어져서 보면 하나하나 구별되지 않고 공간 안에 이미지로 나타난다. 캔버스에 재료를 붙이고 물감을 덧바르면 입자들이 생기는데, 태초에 “무”의 공간에서 원자와 분자가 만들어지듯 생명의 유기물로 태어난다. 점에서 출발한 작업은 시간을 만나 선이 되고 차이와 반복을 통한 수많은 입자들이 우주공간을 여행한다.. 입자들은 자연이 되고 생명이 되고 우주가 되어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어 줄 것이다.
인간의 존재가 우주 시공간 속에서 찰나이고 점보다도 작지만 끊임없이 생명의 푸가에 맞추어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