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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정 Hwang Mi Jung
덕성여자 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21 – la belle epoque-분첩 자동차 (갤러리 Coop, 서울 )
2019 _ 아름다운 시절 ( 라베리타 갤러리 ,서울)
2019 _ 분첩 공주 ( 갤러리 Coop ,서울 )
2018 – La Belle Epoque 아름다운 시절 ( 여니 갤러리, 서울 )
2018 – 분첩 – 그녀의 꽃길 ( 갤러리 Coop, 서울 )
2017 - 분첩 - 그녀, 존재의 위대함 ( 갤러리 Coop, 서울 )
2017 - 분첩 - 그녀, 존재의 위대함 ( 아트엠스페이스, 서울 )
2016 - 분첩 - 사랑의 탑 시리즈 ( 갤러리 Coop, 서울 )
2016 - 분첩 - 꽃 피우다 ( 갤러리 Doo, 서울 )
2015 - 분첩 - 흩날리다 ( 담장옆에 국화꽃, 서울 )
2015 - 분첩 - 흩날리다 ( 갤러리 Coop, 서울 )
2015 - 분첩 - 흩날리다 ( GD컨벤션, 안산 )
2014 - 분첩 - 두드리다 ( 파피루스 갤러리, 춘천 )
2014 - 분첩 - 두드리다 ( 소화 갤러리, 춘천 )
2013 - 상자속의 휴머니즘 ( 스페이스 inno, 서울 )
2012 - with Alice ( 갤러리 Doo, 서울 )
2011 - with Alice ( 갤러리 이즈, 서울 )
2011 - with Alice ( 갤러리 썬, 안산 )
아트페어
2019 안산국제 아트쇼 ( 한국관광호텔학교 안산)
2018 S 아트쇼 ( 산사아트센타 서울 )
2016 SOAF ( 코엑스 )
2016 BAMA 부산국제 화랑 페어 ( 벡스코 )
2016 COAF ( 부산 국제항 여객 터미널 )
2016 아트 코스모 폴리탄 호텔페어 ( 제주신라 )
2016 Asia호텔 아트페어 ( Jw 메리어트 호텔 )
2016 핑크호텔 아트페어 ( Jw 메리어트 호텔 )
2015 Affordable Art Fair ( 뉴욕 )
2014 KIAF (코엑스)
2014 COAF ( 춘천 - 애니메이션 박물관 )
2009 AIAF (안산)
분첩 공주
사랑이란 주제와 분첩을 소재로 작업해 오고 있고 이번 전시에서는 분첩공주로 조형화 하였다.
분첩공주는 왕의 딸인 공주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그 대상은 평범한 가정의 귀하고 소중한 딸을 의미한다. 어느 집에나 있는 딸들을 분첩에서 연상되어지고 파생되어진 이미지로 조형화해서 인형 같은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가보는 작업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딸 있는 집엔 금지옥엽 우리 공주님이란 단어를 옛날이나 지금이나 부모님들은 많이 사용했다. 셋째 딸인 나에게도 우리 아버지는 나를 무척 아끼고 사랑해 주셔서 성인이 되면 미스코리아라도 내보내야겠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를 지인 분께 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 지인 분은 속으로 웃으셨을 것이다. 농담반 진담반이었을 이야기에 민망하였지만 딸의 자존감은 높아 갈수 있었다. 못난이 딸이라도 얼마나 사랑스럽고 소중했으면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아마 이 땅의 딸들은 그 시절 한번쯤 격었을 일이다.
유년시절의 볼 빨간 딸들은 손에 잡히지 않을 공주의 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머니의 유년시절과 우리가 지나온 유년시절의 소꿉장난 같은 공주의 꿈들은 별반 다르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사랑과 희망을 꿈꾸며 좀 더 나은 여건의 나를 기대하면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유로움과 마음 먹은데로 이 세상 모든 것을 이룰것만 같은 포부와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성장해 왔을 것이다.
분첩공주의 꿈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2019년 황미정 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