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현
    Traces(Ontario) SOLD OUT

  • Code 1615864316
    작품사이즈 30x40cm
    재료 천에 수묵 채색, 금분, 혼합재료
  • 액자종류
    매트종류
  • 배송기간 5-10
  • 작품가격 6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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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 현 (KIM Jihyun, 金知賢)

 

  

학력

성신여자대학교 미술학 박사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우수상

21세기 미술 새로운 도전입선

 

교육경력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 강사

용인대학교 회화과 강사

대구보건대학 교양계열 겸임교수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사

역임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개인전

2019 내밀한 서정, 가모갤러리, 서울

깃든장면, 갤러리한옥, 서울

2016 Where it stayed Part.2, SIA NY, 뉴욕

Still Remember, 안상철미술관, 경기

2015 Where it stayed, 갤러리요나루키, 헤이리

2014 形迹, 갤러리 그림손, 서울

2013 Emerge, Galerie Pont des Arts, 프랑스 파리

Somewhere, 갤러리요나루키, 헤이리

2012 Regeneration of memory, 노암갤러리, 서울

Sentimental Scenery, 대한민국주상해문화원, 중국 상해

 

단체전

2019 KIAF, 코엑스, 서울

두 겹의 그림자 노동,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ARTSHARE2020,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Seattle Art Fair, CenturyLink Field Event Center, USA

ART ASIA. COEX, 서울

계절향유, 평택호미술관, 경기

한국화, 길을 묻다, 갤러리 미술세계, 서울

봄의 잔영(김지현, 이진아 2인전), 갤러리요나루키, 경기

2018 Korea-India International Exchange Exhibition, Lalit kala Academy, Jaipur

조금 특별한 선물전, 리홀갤러리, 서울

1819, 갤러리요나루키, 경기

MANIF, 예술의전당, 서울

-필연적 관계성, 조선일보미술관, 서울

Ignou Road(레지던시 결과 보고 전시), NIV Artcentre, Delhi

2017 不二:여성과 자연, 조선일보미술관, 서울

P&B Project 2017, 성신여자대학교 가온전시실

내면일기(김지현, 송근영 2인전), 갤러리요나루키, 경기

한국미와의 조우, 비디갤러리, 서울

한국미술의 향연전, 한국관광협회갤러리, 서울

한강의 흐름전, 강동아트센터, 서울

독화 또는 감상, 서종아트센터, 서울

한국미술, 자운제에 머물다, 갤러리자운제, 경기

2016 한국미술의 오늘과 내일, 예술의 전당, 서울

마음의 표정과 긍정의 아포리아, 주 러시아 한국문화원, 모스크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한전아트센터, 서울

광화문 국제 아트페스티벌-광화문 연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파생, AP갤러리, 서울

Holy of Holies, 갤러리구루지, 서울

송근영, 김지현 2인전/내면일기, 갤러리 요나루키, 파주 헤이리

Change Clothes, 갤러리 구루지, 서울

2015 광화문 국제 아트페스티벌-광화문 연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自然形迹 , In2Space, 북경

KIAF, 코엑스, 서울

호흡, 갤러리 요나루키, 헤이리

대구아트페어, 엑스코, 대구

상하이아트페어, 상하이마트, 상해

예술-공감의 코드,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1, 2전시실, 제주

성신여대 50주년 기념전, 아라아트센터, 서울

서초미술협회 정기전, 한전아트센터, 서울

아시아 탑갤러리 호텔 아트페어, 만다린 오리엔탈호텔, 홍콩

Recall : 용마랜드, 꿈의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 서울

 

외 다수

 

레지던시

NIV ARTCENTRE, 뉴델리, 인도

 

작품소장

천안예술의 전당

헬로키티아일랜드 미술관

안상철 미술관

한국미술협회

Harbour City Estates Limited (Hong Kong)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

한국과학창의재단

외 개인소장

 

 

 

 

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기억에 대한 형적(形迹)을 수집하는 것에서 출발해서 이미지의 재구성이라는 표면적 형태로 귀결되고

자연의 이미지를 화면 안에서 추상성으로 가진 또 하나의 유동적인 장면으로 변환시킨다

그래서 작업을 처음 시작할 때 천을 염직하여 색을 입히고 다시 색을 빨아내고

그 위에 먹과 채색으로 수없이 우려내어 모든 것을 품은 듯한 자연의 성정을 만들어낸 후

내면에 간직된 지속적이고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찰나들을 선별하여 내적 이미지를 표현하였다

이는 도시 생활 속 자연을 만나는 순간과 순간이 하나의 층위로 포개져 있고 중첩돼 있는 것이며

이때의 이미지들은 시공간이 축적되면서 수집된 형적으로 내면에 켜켜이 저장되어 그것들이 

화면 위의 압축된 이미지들로 본래의 형태가 아닌 전혀 다른 모습들로 나타난다

이것은 각각의 기억들이 변형되고 왜곡되면서 자신만의 장면을 만들어내게 하는 원천이다.

    내재되어 있는 심상을 구성하고 있는 이미지 중에는 눈에 보이는 형상도 있지만 감정이나 소리, 냄새 등 

여러 기관에서 의식 중 또는 무의식중에 수집하고 새겨지는 복합적인 편린들이 기억을 지배하고 변형시킨다

작업은 그것들의 형적을 추상적인 조형 요소들로 함축하여 한 화면 안에 쌓아 놓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장면의 레이어들은 그저 기억 속 남아있는 자연의 형적이라 볼 수도 있지만

그것은 살아오면서 쌓여진 시공간을 상징하는 남은 흔적(形迹)이기 때문이다

그 흔적들은 구체적 형상이 아닌 추상적 화면으로써 감상자의 마음속에 숨겨진 추억의 장소와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이러한 표현은 작게 보자면 작가가 선택한 개인적인 체험들을 

자연이라는 매개체로 나타내었지만, 크게 보자면 사람마다 각자 한 번쯤은 있을 법 한 경험이나 

그 경험의 형적을 화면을 통해 끌어내는 연상적인 작용이 된다

따라서 작업에서 나타난 화면 속 중첩적인 형적들은 어느 한 곳의 기억이 아닌 복합적이고 유동적인 장면인 것이고

보는 이에 따라 그 장면은 본인의 기억을 반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