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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라

Turning point

Code 1666931388
작품사이즈 72.7x72.7cm
재료 Mixed media
액자종류
매트종류
배송기간 5-10일
작품가격 3,750,000원
적립금 75,000원
합계가격
3,750,000원


DETAIL

 

Turning Point_72.7x72.7cm_Mixed media_2022

 



신   소   라 

SHIN SO RA



Turning Point

어제의 삶에 오늘의 삶이 겹이 되어 쌓이고 내일의 삶을 겹으로 맞이합니다.

각자의 삶이 날실과 씨실이 되어 얽히고 쌓이는 일련의 과정들이 직조 방식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우리가 만난 켜켜히 쌓인 오늘들을 멀리서 바라보면 유독 촘촘하게 얽혀있는 고단해 보이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시간을 통해 우리는 성숙해지기도 기회를  맞이하기도 합니다.

 

나의 삶에서 대면하고 싶지 않은 순간의 씨실을 빼어버리면 삶의 원단은 완성되어 가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결국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Balanced Blue

회피하지도 잠식되지도 않은 균형 잡힌 슬픔은 삶의 깊이를 만들며타인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아름다운 감정입니다.



Prism of Love 작품설명

 

재료의 물성과 직조 방식으로 사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신소라 작가입니다.

Prism of Love는 주재료인 스테이플러심이 가지고 있는 연결성과 분리성에 대한 관찰에서 시작된 작업으로

“매체를 연결시키기 위해 안정된 유닛에서 분리되어 대상을 감싸 안아야 하는 스테이플러심의 사용 과정이 희생이 

요구되는 사랑의 단면과 매우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프리즘을 통해 굴절되며 보여지는 다양한 컬러를 가진 우리들의 불완전하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사랑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다름은 옳고 그름을 넘어선 다양한 모양의 축복이며, 간격은 세상을 숨 쉬게 하는 불편한 여백이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이다.’



Rest  시리즈 작품설명

REST(휴식시리즈는 렌티큘라소재를 날실과 씨실로 잘라 직조한 작업으로 

목표 지향적인 계단과 휴식을 의미하는 의자를 하나의 모티브로 표현한 작업이다.

Imperfect

Im perfect

불완전(Imperpect) 한 삶에 쉼표(,)를 더할 때 비로소 우리는 온전케 (Im perpect) 된다.

온전함은 흠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우리가 이미 가진 것들을 회복해 내는 것이다.

고단해 보이는 오르막 높은 계단도 잠시 뒤돌아 내려앉으면 쉼을 주는 의자가 된다.

계단은 숨 가쁘게 달려온 목표 지향적인 삶을 의미하며의자는 숨을 고르는 재충전의 시간을 재현한다.

숨은 곧 쉼이다.

잘 살기 위해 우리는 잘 쉬어야 하며멈추지 않기 위해 우리는 잠시 멈춰야 한다.

작품의 베이스 컬러로 사용된 무채색은 반복되는 일상을 상징하며레인보우컬러는 새롭게 펼쳐질 다음 챕터를 가리킨다.

 

 

Open 시리즈 작품 설명

이솝 이야기 중 해와 바람 이야기를 마음의 문에 대입시켜 지퍼 작업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바람이 강할수록 마음의 옷깃은 더욱 강하게 여미어집니다

굳게 닫힌 마음일수록 먼저 다가가 온기를 더하는 따뜻한 햇살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신   소   라 


 


학력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섬유디자인전공 


약력

개인전9 아트페어 그룹전 100여회 (LA,홍콩,싱가포르,베트남,중국)

 

개인전

2022 개인전 ’Turning Point’(국군수도병원 갤러리)

2022 개인전 ’Prism of Love’(갤러리B)

2021 개인전 ‘Square Love (갤러리 소연)

2021 개인전 Imperfect, Im perfect (H Contemporary 갤러리)

2021 개인전 Imperfect, Im perfect (3ann갤러리)

2021 개인전 Open Studio (BH 갤러리)

2020 개인전 보다 시, 사이 간’(5cultureum)

2020 개인전 보다 시, 사이 간’ (일레란느 청담)

2017 개인전 ‘Wave’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아트페어 및 그룹전

2022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산수기예_기술+예술’ (겸재정선미술관)

2022 헤럴드아트데이 기획전 ‘DISCOVERIES 2022’ (써밋갤러리)

2022 공공시설 전시지원사업 기획전 ‘Happy Heart’(삼척시청)

2022 K Art Fair (인터컨티넨탈호텔)

2022 Seoul Art Fair (세텍)

2022 예술경영지원센터 전시지원사업기획전 ‘Imagine Peace’(스퀘어루트 갤러리)

2022 PLAS조형아트서울 (코엑스)

2022 Korea Art Show (광교컨벤션센터)

2022 갤러리702 개관기념전 (갤러리702)

2022 3인전(미루갤러리)

2022 SHAF서울호텔아트페어(인터컨티넨탈호텔)

2022 Ace Art Fair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전관)

2022 신년기획초대전’Young Artists 9(구구갤러리)

2021 서울아트쇼(코엑스)

2021 크리스마스 소품전’Oh! Happy Day (아리수갤러리)

2021 기획초대전’네개의시선’ (마루아트센터)

2021 기획초대전’Happy Christmas (갤러리 이오)

2021 공공미술 프로젝트화조영모화’ (서울시한강사업본부)

2021 MOAF 문래아트페어 (아트필드 갤러리)

2021 슬슬예술마켓 (문래동 우체국)

2021 한중문화교류전(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2021 국제소싱페어 아트부스 초대전 (코엑스)

2021 인천아시아아트쇼 (송도컨벤시아)

2021 한강몽땅 프로젝트 ‘화조영모화’ 전 (서울시한강사업본부,아크랩)

2021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2021 Gallery702 Choice2 ‘인연’전 (마루아트센터)

2021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전(갤러리 라메르)

2021 URBAN BREAK  (코엑스)

2021 기독교미술인협회 임원초대전 (로뎀갤러리)

2021 씨올회 그룹전 (갤러리 이오)

2021 재개관기념 초대전 ‘청춘예찬’ 갤러리B

2021 조형아트서울(코엑스)

2021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벡스코)

2021 갤러리 산촌 개관기념 초대전(갤러리 산촌)

2021 바이올렛 기획초대전 ‘어서와, 설레는 봄’

2021 대한민국회화대상전‘(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021 갤러리스틸 신년기획전 ‘서로 다른 접점’

2021 청년작가초대전 Soul & Spirit (토포하우스)

2021 기획그룹전 ’아직 열리지 않은 시간’(5Cultureum)

2020 마포아트마켓 (엷은 남빛 갤러리)

2020 BIAF 부산국제아트페어(부산 벡스코)

2020 방화문화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전 (Bh 갤러리)

2020 한성백제송파미술제(예송미술관)

2020 BAMA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부산 벡스코)

2020 모던아트작가회전(갤러리 라메르)

2020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그랜드관 개관기념 7인초대전

2020 개관10주년 기념초대전(갤러리 바이올렛)

2020 기획초대전’Forest (갤러리 바이올렛) 외 다수

 


수상경력

2022 BIAF New Wave 작가선정

2022 방화문화예술창작레지던시 2기 입주작가 선정

2021 중앙회화대전 은상 수상

2021 대한민국회화대상전 우수상 수상

2020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모선정

2020 서울시 신진미술인 일상전시사업 작품매입공모 선정

2020 서울예술재단-표갤러리 신진작가 선정

2020 BIAF New Wave 작가선정

2019-2022 방화문화예술창작레지던시 1 입주작가 선정

2018 우란문화재단 작품매입공모 선정

2018 아트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ART-236 동상 수상

2017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부문 평론가상 수상

2017,2019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특선 수상

2015,2016 대한민국 모던아트대상전 2회연속 대상 수상

2019-2022 방화문화예술창작레지던시 1 입주작가 선정 외 다수


작품소장

우란문화재단, 서울시박물관과, 동인기연 개인소장

 

 


 

 

🖋 작가노트


각 오류로부터 우리는 자유로울 수 없으며

이를 통해 ‘타인에게 비춰지는 나’와 ‘진짜 나’사이의 간격이 파생된다.

 

각도에 따라 컬러가 변화되는 작품 소재는

같은 대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관찰자의 불완전한 인식을 의미하며,

날실과 씨실이 교차되는 직조 방식은

서로 다른 인식이 간격을 이루며 얽히는 과정을 재현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다름은 옳고 그름을 넘어선 다양한 모양의 축복이며,

간격은 세상을 숨 쉬게 하는 불편한 여백이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이다.

 

All of us cannot be free from optical illusion,

which makes a gap between ‘Me’ and ‘Me through other’s eyes’,

Materials that change colours depending on viewing angle show

Incompelete perception of a person seeing the same object differently.

The way of weaving thread-crossing warp and weft-depicts

the process of weaving different perception with some gap.

 

Ironically, Difference is the blessing flowing from various shape beyond ideas of wrong and right. 

The gap is blank that makes people uncomfortable but keep the world breathing.

 

 

 

It is why we have to love what we cannot understand.